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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중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533 - 56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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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한문Ⅰ 교육과정에서는 학습 요소로 ‘품사의 활용’을 제시하고, 성취기준으로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품사가 바뀌는 ‘품사의 활용’을 구별한다.”를 명시하였다. ‘품사의 활용’이라는 학습 요소가 교육과정에 개념화된 것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부터이지만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의 해설서에서도 언어 현상의 묘사로 진술되어 학습 요소로 제시되었다. 이처럼 ‘품사의 활용’은 한문과 교육과정의 변천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정된 문법 학습 요소인 것이다. 그러나 학계에는 ‘품사의 활용’에 대한 학적 연구 성과 정리와 그에 근거한, 중․고등학교 학교 현장에서 교수․학습 및 평가에 활용되는 예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다. 본고에서는 첫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집필된 고등학교 한문 Ⅰ 교과서 13종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품사의 활용을 학습 요소로 제시한 것을 전수 조사하였다. 실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과정에서는 총 6가지 유형을 상정하고 있는데 이 6가지 전체를 구현한 교과서는 없었으며 10개 교과서는 1가지만 제시하고 있었다. 또한 교육과정에 제시하지 않은 유형을 제시하거나, 字와 단어를 분별하지 않는 경우, 본문에 없는 문장을 예시로 설명한 경우, 용례가 없이 문법 설명을 한 경우, 정보 제시가 명료하지 못한 경우 등이 있었다. 상기한 여러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품사의 활용’에 대한 학리적 접근을 시도하였고 국내외의 연구 논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품사의 활용’에 대한 개념 정의, 분류, 판정 등에 있어 논란이 있음을 파악하였다. 여러 논란이 혼재하는 학문 문법의 내용을 단순 간략화하여 학교 문법으로 기술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에 학문 문법을 간명, 간이화하여 학교 문법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고의 논의에 의할 때, 그동안 교육과정 내지 학교 문법에서 ‘품사의 활용’으로 규정, 설명되었던 언어 현상들은 ①동일 단어의 여러 다른 의미 항목 ②동일 의미항목의 비중심변체 ③하나의 단어가 여러 품사의 성질을 갖는 것 ④동형어 등으로 분석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다. 한편 본고에서는 이에 근거한 교과서 기술 방식의 예도 시범적으로 제시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할 때 현재 ‘품사의 활용’을 학습 요소로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향후 교육과정에서는 이를 삭제하고 단어 의미의 확장, 동형어 등으로 이해하고 이에 근거해서 교과서 문법 설명이 기술이 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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