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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선아 (충북대학교) 박희본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미어문학회 영미어문학 영미어문학 제146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31 - 152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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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크리스토퍼 햄튼의 영어 번역극으로 2014년 영국에 소개된 플로리앙 젤레르의 2012년 심리극 원작『아버지』와 2020년 각색 영화 <더 파더>에서 주인공의 노인 치매가 기억과 정체성 혼란, 가족의 돌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극화되는지를 분석한다. 연극과 영화는 치매가 아동기로의 회귀로 진행됨에 따라 아버지가 겪는 권위와 통제력 상실이라는 실존적 위기를 묘사한다. 원작극은 에피소드식 짧은 장면 구성과 미니멀한 무대 설정을 통해, 잃어버린 시계에 대한 집착으로 상징되는 치매 아버지의 파편화된 현실을 딸과 다른 등장인물의 실제 현실과 대조한다. 햄튼과 젤레르가 공동각본을 집필하고 젤레르가 감독한 영화는 원작극의 플롯에 충실하되 시공간적 인식의 혼란과 현실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의 밀실 공포증과 이로 인한 내적 취약성을 영화적 이미지로 효과적으로 부각한다. 영화는 원작극의 공간과 스토리를 외부로 확대하기보다는, 주인공의 주관적 시각으로 더욱 좁혀들어가고 노인 치매 환자의 내막과 두려움을 극대화하는 각색 전략을 택한다. 원작극 및 각색 영화에서 부각된 이러한 치매의 내막 묘사는 환자의 관점에서 치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며, 이를 통해 현대사회의 시급한 이슈,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독자와 관객의 관심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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