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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 - 3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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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중소비사회는 ‘문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락’을 원한다. 한나 아렌트가 ‘위기’라는 개념까지 끌어들여 “문화가 무엇인지?”를 근원적으로 되묻는 이유다. 대중오락산업, 최근의 트렌드로 표현해 ‘문화콘텐츠상품’은 ‘문화의 본래 가치(cultura animi)’를 파괴하는 주범이며, 이는 사회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는 것이 ?문화의 위기?에서 아렌트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문화는 사유재, 소비재, 자본재가 아니라 공공재, 공유재라는 사고 전환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인지 모른다. 본 연구에서는 아렌트의 이와 같은 문화론을 다음과 같이 3개의 물음을 해명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구성할 것이다: i) 현대사회는, 문화적으로, 과연 진보한 것인가?, ii) 아렌트가 ‘쿨투라 아니미’ 개념을 통해 우리에게 환기하려는 문화의 가치란 무엇인가? iii) 왜 우리는 문화를 지키고 보존해야만 하는가?소비자본주의의 부상으로 공적 영역, 공적 공간이 점점 사유화(privatization)되어가고 있으며, 공적 가치 또한 추락하고 있다. 그런데 현대의 소비자본주의는 개인의 욕망까지도 균질화시키며 ‘세계를 상품화’하는가 하면 ‘상품을 세계화’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아렌트의 ?문화의 위기?는 정확히 이를 조준한 일종의 계몽적 문화론이라 할 수 있다. 출간된 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아렌트의 ‘비판적’ 문화론을 오늘의 시점에서 다시 읽으며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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