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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정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51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97 - 13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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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반근대주의적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에 뿌리를 둔 독일의 서구 운동이 1945년 이후 유럽통합 운동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유럽문서정보센터(일명 CEDI)의 활동을 통해 추적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은 CEDI를 통한 서구 운동의 트랜스내셔널리티였다. 일찍이 반헌정주의 스캔들에 연루되어 서독 국내 기반을 잃고 반강제적으로 유럽 무대로 진출했지만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인사들을 기축으로 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하면서, CEDI는 유럽 각국의 보수정치세력의 영향력 있는 국제적 결절점으로 도약하였다. 특히 1960년대 중반 이후 서구 운동은 드골 프랑스와의 협력과 뒤이은 범유럽연합과의 통폐합을 통하여 전략적으로 중동부유럽의 해방 아젠다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얻음으로써 본격적으로 근대적인 유럽통합 운동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전간기까지 특별한 무게중심을 점하고 있지 않았던 중동부유럽의 서구적 중요성이 부상하게 된 것은 분명 CEDI가 유럽 무대 한가운데에서 국제 보수주의 운동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부산물이었다. 중동부유럽 아젠다는 독일 서구 운동의 소산이 아니라 1930년대의 중부유럽 제국 사상, 폰 합스부르크의 도나우 연방론, 쿠덴호베의 범유럽 사상, 드골주의적 유럽통합론이 상호작용을 통하여 빚어낸 트랜스내셔널 합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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