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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진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구 서울대학교 독일학연구소) 독일어문화권연구 독일어문화권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61 - 283 (23page)
DOI
10.32681/JGCL.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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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의 오스카 수상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엔딩 크레잇에 “슈테판 츠바이크 작품의 영감을 받아서” 라고 작가의 실명이 표기되어 있다. 앤더슨 감독은 츠바이크 전기 작가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슈테판 츠바이크로부터 훔쳤다”라는 표현으로 영감의 밀도를 위트있게 드러냈다. 이 영화가 전작을 능가했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시각적 완성도보다 그렇게 만들어진 판타지 세계를 관류하는 역사적 맥락, 즉 츠바이크의 노벨레적 특징을 비롯하여 그의 시대와 문화, 그리고 코스모폴리탄적인 그의이상이 함의된 스토리텔링에 있다. 미완의 소설인 『변신의 도취』를 비롯하여직접 인용된 『초조한 마음』그리고 무엇보다 망명 시절에 썼던 츠바이크의 회고록인 『어제의 세계』가 영화의 전반적인 구조와 주제에 영향을 미친다. 츠바이크를 경유한 화려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한때는 영광스러웠던 몰락한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환유적 성격을 띠며, 그 잔여물 위에서 여전히 제국 시민처럼 환상 속에 살아가는 구스타프는 슬픔과 상실의 정조를 내포한다. 그러나 이 영화의 목적은 환상적인 한 편의 어드벤처에서 맺게되는무슈 구스타프와 무슬림인 제로의 우정 그리고 그들을 돕기위해 연대했던 십자열쇠협회와 같은 범 세계적인 연대에 대한 상상과 희망에 있다. 코스모폴리탄적인 세계를 꿈꿨던 츠바이크와 결은 다르더라도 앤더슨의 코미디의 지향점은 츠바이크의 이상과 본질적으로 동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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