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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희 (부산대학교) 구숙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중부고고학회 고고학 고고학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43 - 74 (32page)
DOI
https://doi.org/10.46760/jbgogo.2022.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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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청동기시대 후기 송국리문화와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접변·전환 과정에서 일어난 재지민과 이주민의 접촉, 문화변용을 인구변동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풀어내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 양상은 한반도 남부에서 금강·만경강유역에서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에 대상지역을 한정하여 검토해 보았다. 재지민과 이주민의 접촉 양상은 다양하게 드러났으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이주지의 경관과 재지민의 생업, 재지취락의 규모, 이주민의 지속적인 유입과 그 간격, 이주민의 성격 등 다양하게 접근해야 한다. 청동기시대 후기 탄소14연대의 편중, 생활유적과 분묘유적의 편중은 남한 전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연구 대상지역 역시 취락과 분묘의 극심한 불균등 현상, 인구 공백의 문제가 현재화(顯在化) 되고 있다. 인구 추산을 위한 유구와 유물의 정량적 평가가 불가능한 시점에서 중기의 주거지 대 분묘 비율과 분묘 가용율을 통해 후기의 인구수를 추정해보았다. 분명한 점은 이주민이 생활했던 마을이 있다는 사실이며, 그들은 청동기 생산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그들의 자손이 거주했던 마을과 재지민과의 혼혈 2~3세대에 대해충분히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들의 생활 장소와 작업장이 있으면 당연히 그 가까이에 무덤이 있을 것이며, 이 장소들은 일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현존하는 259기의 초기철기시대 무덤은 상상하는 이상으로 많은 인구를 가늠케 한다. 이상을 종합하여 청동기시대 후기 금강·만경강유역의 인구변동 가설을 세워보았다. 그 핵심은 이주민의 유입, 그들의 정착과 확산으로 인한 인구 증가분이 이미 진행되고 있던 재지민의 인구 감소분을 일정 상쇄시킨다는 것이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원형점토대토기인이 재지문화와의 접촉을 통해 한국식 청동기문화를 구현해 내면서 내재적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이 바로 본고에서 말하는 문화변용이다. 이 과정에서 이주민이 재지민이 되어가는 매우 중요한 담론거리를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가설은 송국리문화의 와해 과정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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