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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희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중부고고학회 고고학 고고학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67 - 205 (39page)
DOI
https://doi.org/10.46760/jbgogo.2022.21.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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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주거의 구조와 시설, 취락의 점유기간 등 제 양상을 통해 취락 경관의 변화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점유기간을 파악할 수 있는 주거 내부 시설에 주목하여 이를 주거의 사용수명으로 환산한 뒤 취락 점유기간의 시·공간적 전개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생계경제적 차원으로 접근하여 점유 방식의 변화와 원인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중기에 농경이 발달하고 저장 식량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주민집단은 생산량 증가와 안정화에 유리한전략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취락의 입지를 용수 획득과 복합 생산 활동에 유리한 대형 하천주변으로 선정하여 취락을 기획 조성했다. 또한 농지 및 저수지와 관개시설 등 생산 설비의 관리를 위해 장기점유가 가능하도록 주거 구조 등 시설물에 많은 비용과 에너지를 투자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기가 되면 농경 기반의 생계경제가 약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기 단계에 인구 밀집화에 의한 산림의 황폐와 가경지 감소로 인한 식량자원의 고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생계경제 자원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농경 및 수렵·채집, 어로를 병행하는 혼합경제 체제로 전환되면서 중기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생계 전략을 영위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생계경제 전략 변화에 따른 점유기간의 시·공간적 변화 양상을 검토한 결과 경기 북부, 중부지역은 중기 단계까지 점유기간이 점차 증가하다가 후기에 대폭 감소한다. 점유기간이 증가하면서 취락의 경관은 주거군이 밀집하고, 배치와 주거 시설이 정형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외부 저장 수혈과 분묘군이 축조된다. 그러나 후기에 점유기간이 대폭 감소하면서 개별 주거가 분산되고, 주거 시설과 배치에서 정형성이 약화되며외부 수혈이 사라진다. 경기 남부지역도 북부, 중부와 동일한 변화가 확인되지만 상대적으로 점유기간이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 취락 경관의 변화를 살펴보면 주거군이 점차 밀집하고 주거 시설과 배치에서 정형성이 강화되며, 외부 수혈이 증가하고 환호와 분묘군이 축조된다. 그러나 후기에 들어 점유기간이 소폭 감소하면서주거지들이 분산되고 수혈이 감소하지만, 소형·방형 주거지는 상대적으로 정연하게 배치되는 양상이 확인된다. 이를 종합하면, 경기지역의 취락 경관은 생계경제 전략 변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지역 취락은 생계경제 전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지를 선정하고, 경관을 기획하여 예상 점유기간에 적합한 주거 시설을 마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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