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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세현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탐라문화 탐라문화 제70호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49 - 197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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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보빙사(報聘使) 일행과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朴定陽)을 중심으로 개항 시기에 미국으로 건너간 조선 사절단이 경험한 태평양 항로와 세계 일주 코스를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통 러시아를 방문한 민영환(閔泳煥) 사절단이 최초로 세계 일주한 조선인 일행으로 알려졌으나, 실은 1883년 보빙사의 민영익(閔泳翊) 일행이 최초였다. 보빙사는 조선 사절단으로는 처음으로 역사적인 태평양 항해를 경험하면서 대양을 건너 미국으로 건너갔다. 비록 「복명문답서」와 같은 매우 짧은 고종과의 대화록말고는 거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그들의 대양항해는 잘 알 수 없지만, 태평양 항로의 경우는 주미공사 박정양의 기록으로 보완할 수 있다. 조선 사절단은 태평양과 미 대륙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증기선과 기차는 놀라운 속도로 교통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장거리 여행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을 경험하였다. 이 시기 서양을 여행하고, 체험한다는 것은 다른 시공간과 대면하는 경험일 뿐만 아니라, 중국을 대신해 문명의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던 서양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런데 청국의 벌링게임(Burlingame) 사절단이나 일본의 이와쿠라(岩倉) 사절단이 해군을 비롯한 해양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것에 비교하면 보빙사는 미국의 해양 문명에 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결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정양의 보고서도 해군, 항만, 조선소 등과 같은 해양 문명에 대한 기록이 간략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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