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태동 (청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원리학회(구 교육원리연구회) 교육원리연구 교육원리연구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 - 29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교육과 교육 아닌 것을 구분해 분절(分節)하면서 교육에 대한 사유가 출발한다. 교육을 교육 아닌 것의 수단으로 보는 종래의 교육학은 전자를 후자로 흡수하여 지워버림으로써 분절화에 실패한다. 교육이 하나의 구조(構造)로서 교육 아닌 것들과 어떻게 다른지 밝힘으로써 교육을 교육답게 드러내려는 시도는 이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글은 새로운 시도에 공감하면서도 또 하나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아닌 것 가운데는 교육과 공속(共屬)하며 서로에게 스며들어 얽혀 있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특정한 의미의 삶과 앎이다. 삶은 ‘~이 되고자 하는 삶’이며, 앎은 ‘~으로 살 줄 앎’이다. 교육은 삶과 앎을 둘로 나누면서 동시에 하나로 잇는 주름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것으로 구분되면서도 서로를 낳고 만들어주고 있어서 다른 것들로부터 어느 하나를 따로 떼어내 다룰 수 없다. 이들은 ‘삶과 앎과 교육의 삼중체(三重體)’로 얽혀 있다. 삼중체는 인격적 세계를 터전으로 펼쳐지며, 익명적 세계에서는 본래 모습을 잃고 퇴락한다. ‘삶과 앎과 교육의 삼중체’는 ‘나눠서 쪼개고, 마주 세워 비교하는 분별적 사유나 이항대립의 논리’로는 드러내기 어렵다. 이는 홍운탁월(烘雲托月)의 사유를 부른다. 이런 새로운 사유 방식을 통해 정립되는 교육학은 인문학과 연대를 형성하며 발전할 여지가 충분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