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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영미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61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69 - 1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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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詩話叢林』 內 『壺谷詩話』와 그 원본인 『壺谷漫筆』을 대조하여 『호곡시화』에 누락 된 내용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南龍翼(1628~1692)의 문학적 견해를 제시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원론적으로, ‘작가 개인의 고유한 문학론이 있는가?’의 문제는 섬세한 고려가 필요하지만, 그간 ‘문학론’의 범주에서 남용익의 문학 비평과 시론이 제출되고 인정된 것이 사실이다. 品格 批評, 格論, 體論, 復古論, 尊唐論, 主氣論, 優劣 비평 등으로 알려진 그의 비평과 詩論은 當代 문단을 견인했던 논의와 일치하여, 남용익을 명실상부 17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문학 비평가로 자리매김 시켰다. ‘문학론’이라는 주제는 때로 문학 비평가가 작품과 작가를 대하는 실제 태도를 간과하게 만들곤 한다. 특별한 문학론의 입론 여부에 집중하여, 비평가가 지닌 구체적 견해와 태도에 조명할 필요를 못 느끼게 만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간 남용익에 관한 연구 다수는 초록본인 『시화총림』 內 『호곡시화』를 통해 진행되었기에, 원본의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본고는 이에 집중하여, ‘문학론’이라는 범주로 원고를 작성하였으나, 실상은 작가, 작품, 문단에 대한 남용익의 구체적 견해와 태도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남용익은 事大 文翰을 高評하고, 自國 문단을 재단하려는 태도를 지녔으며, 任叔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둔 인물이다. 또한 문학사에 관한 通時的 시각을 바탕으로 중국 문학사를 기술했고, 이를 토대로 作詩의 典範을 제시했다. 전범에서 빈출된 소재인 봄, 가을, 달, 술 등은 『壺谷集』 내 漢詩에서도 상당 수 등장하여 전범의 제시와 作詩가 연관됨을 유추할 수 있다. 이상에서 도출된 사실은 작가론의 관점 뿐 아니라 실제 남용익 한시 작품 분석의 관점에서도 일정 부분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남용익 전후 시기의 비평, 당대 문학사의 이해에 부족하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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