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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61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7 - 3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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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선행 연구들에 이어 한문학과 회화 방면의 한 연구 의제로서 ‘제갈량 초상’을 주제화하고, 제갈량 초상 수용사의 중간 거점으로서의 ‘주희’에 다시 주목하는 작업을 시도해 보았다. 본고에서는 우선 송시열의 사례를 중심으로 주희에 연원을 둔 제갈량 초상 담론의 주요 논점과 전형적 언술 지표들을 정리하였다. 제갈량 초상과 관련된 송시열과 김수증의 사례는 노론계 제갈량 초상 담론의 한 전형이라 할 만한 것인데, 그 이후에 이것이 큰 이견 없이 노론 내부에서 계승, 확산되는 양상을 유한준의 사례에서 볼 수 있었다. 한편 주희의 시문에 기반한 노론계 제갈량 초상 담론의 구심력 내지 표상 체계의 결속력이 약화되는 요인들로는, 노론 외부의 시선이라든가, 세대가 지나고 관점이 유연해진 결과 청을 더 이상 ‘오랑캐’로만 인지하지 않는 대중국 인식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본고에서는 전자의 사례로 정약용을, 후대의 사례로 홍한주를 예시하였는데, 물론 이는 논의의 편의상 일부 대표적인 사례를 선별한 것이므로 본고에서 시도한 서술방식과 관점을 여타 작가들을 아울러 보다 촘촘하게 재구하는 작업이 향후 과제로 남았다. 때로 여러 당파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 제갈량 초상 이미지를 둘러싼 상징의 혼란 내지 비동조 현상이 야기되기도 했기에, 이러한 측면은 제갈량 초상과 관련 시문을 일종의 정치적 텍스트로 읽어낼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또한 본 연구는 주희와 관련된 시각 문화와 주희 문학의 수용에 대한 연구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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