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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춘선 (延邊大學) 최광복 (延邊大學)
저널정보
동국역사문화연구소(구 동국사학회) 동국사학 동국사학 제75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41 - 187 (47page)
DOI
10.22912/dgsh.2022..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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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역은 일제의 조선강점시기 한민족의 항일독립운동의 주요한 활동무대였다. 1919년 조선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중국 동북지역의 한인 집거지구에서는 성세호대한 반일집회와 시위가 전개되어 조선의 3·1운동을 유력하게 성원하였으며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통치는 물론이고 나아가 대륙침략 정책에도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본 연구는 서론과 결론을 제외하고 두 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부분에서는 먼저 1919년 3월 13일부터 조선 국내의 3·1운동을 성원하기 위해 북간도 용정촌에서 전개되었던 3·13반일시위운동의 발발과 전개과정을 살펴보았으며, 다음으로 용정촌의 3·13반일시위운동이 전 동북지역 한인집거구로 신속히 파급되면서 각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된 반일시위운동을 지역별로 나누어 상세히 비교, 분석하였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용정촌의 3·13반일시위운동을 효시로 전 동북지역에서 전개된 반일시위운동의 지역별 특징과 의의 및 그 영향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규명하였다. 1919년 3월부터 4월까지에 걸쳐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집거지역에서 전개된 각종 반일집회와 반일시위운동은 그 규모와 시간상에서 전례 없는 것이었다. 이번 운동은 러시아 10월혁명과 제1차 세계대전이후 고조된 민족자결주의 그리고 조선을 비롯한 식민지, 반식민지 국가들의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한 기대가 한층 성숙되어 있던 국제적 환경에서 중국 동북지역 한인들이 조선의 3·1운동을 성원하기 위해 진행한 평화적이고 거족적인 반일시위운동이었다. 이번 운동에서 한인동포들은 집회와 시위행진을 단행하면서 일제의 침략만행을 폭로, 규탄하였으며 자신들의 불굴의 반일의지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한인동포들의 드높은 반일기세와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은 일제의 기염을 여지없이 꺾어놓았으며 일제의 식민침략정책에 커다란 타격을 가함으로써 조선국내 대중들의 반일애국투쟁을 크게 고무하였고 나아가 동북지역 기타 민족들의 반제운동도 크게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투쟁에서 민족독립사상, 민주주의, 자유평등정신, 자산계급인도주의 등 자산계급민주주의사상이 널리 전파되면서 한인동포들은 자신들이 바로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주력군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결과 이번 운동을 계기로 중국 동북지역의 반일투쟁은 기존의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운동에서 본격적인 무장투쟁으로 전환되는 계기로 작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북지역 한인사회와 민족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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