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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동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36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35 - 5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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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유럽의식의 위기”라는 문화적 맥락 안에서 비코의 로마사 서술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규명하는 것이다.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 특히 역사서술의 영역에서 역사적 회의주의(historical pyrrohnism)가 대두되며 로마 초기 역사의신화적 요소들이 거부되기 시작했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료비판을 강조하는근대적 역사비평이 탄생했다. 비코의 로마사 서술은 정확히 이와 같은 역사적 맥락 안에 위치하지만 당대의 어떤 다른 학자들과도 구별되는 독창성을 갖는다. 먼저 비코는 “유럽의식의 위기”의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고대 저자들의 권위를 반박하였다. 그러나 사료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비평을 강조했던 동시대인들과 달리 사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틀을 제시하려 시도했다. 비코는 신화가 비록문자 그대로 사실은 아닐지언정 어떤 형태로든 역사의 일면을 반영하는 것이라고생각했고 “시적인 지혜”의 원리라는 새로운 해석의 틀을 고대사의 신화적 기록에적용함으로써 인류 초기 사회의 면면들에 대해 확실한 지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한편 비코의 로마사 서술은 비코의 보편사 서술이 갖는 가장 혁신적인원리와 맞닿아 있다. 비코는 로마법의 기원에 대한 탐구의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 발달 수준의 차이를 인지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고대 그리스와로마 문명의 모든 연결고리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이를 세계의모든 문명에 확대 적용함으로서 마침내 역사의 다원성이라는 개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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