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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기찬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37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41 - 170 (16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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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프티 부르주아 여성의 독신 문제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제3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노동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프티 부르주아 여성들은 처음부터 독신을 선호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노동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획득하는 단계를 거쳐 사회적 정체성을 장악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서 노동과 결혼의 양립 불가능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는 독신을 선택하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우연적이고 필연적인 독신이 아닌 선택의 결과물로서의 독신은 기존의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그러한 독신은 일반법칙을 증명하는 예외였다고 할 수 있다. 즉 19세기 후반 프티 부르주아 여성들은 결혼을 여성의 숙명으로 규정한 당시 일반법칙의 모순을 증명하면서 직업을 통해 개인적 능력을 발휘하고 그 대가로 경제적 자율성을 획득하는 자유를 열망하기 시작한 예외적인 존재였다. 동시에 그 여성들은 여성에게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일반법칙을 증명하는 여정의 출발점에 서있던 예외적 존재였다. 그 여성들의 이미지는 지금까지 페미니즘의 역사에서 간과되었던 프티 부르주아 계층의 혁신적 역할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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