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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7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67 - 96 (30page)
DOI
https://doi.org/10.37192/KLER.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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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운(1907∼1981)의 조선어, 일본어 혼성 아동잡지 『신아동』에 대한 논의가 최근 들어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소운은 <신아동의 창간에 대하여(新兒童の創刊に就いて)>라는 글에서 1934년에 ‘조선아동교육회’의 별도 기관으로 ‘아동세계사’를 세우고 『아동세계』를 발행하였으나 ‘합자회사의 조직에서 경영권이 출자인의 손에 위임되어’ 사업이 영리화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자신이 이들과 단절하고 새롭게 ‘신아동사’를 창립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잡지에는 김소운과 친분이 있는 김해경(이상), 김유정, 박태원, 정지용 등 구인회멤버들의 아동문학 작품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김소운은 일본어 동화 やなぎ愚痴 에서 일본식 근대화에 대한 적극적 지지자(신사)와 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조선의 노예적 처지(버드나무)를 대비시켜서 일본에 동조하는 세계관을 드러낸다. 그러나 구인회 멤버들은 이상을 제외하고 모두 조선어로 글을 썼으며, 김소운과는 다른 세계관을 보여주었다. 구인회 멤버들은 김소운과의 개인적 관계성은 유지하면서도작품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지 않았다. 구인회 멤버들은 김소운이 비록 일본의 보호와 보조, 협력 하에서 조선아동교육회를 이끌어 갔지만그가 조선의 아동들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근대적 지식과 배움의 기회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함께 동참해 주었다. 본고에서는 『신아동』과 ‘구인회’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전개했지만, 앞으로 이 잡지와 김소운에대한 평가는 지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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