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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나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학회 중국어문학지 중국어문학지 제7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9 - 60 (32page)
DOI
10.22786/chll.2021..7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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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심조룡』 50편 가운데 특히 〈附會〉, 〈鎔裁〉, 〈章句〉 세 편은 이러한 情采觀을 골자로, 어떻게 내용과 형식이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작품 구조를 이루어갈 것인가에 대해 역대 창작경험을 총결하여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펼치고 있다. 『문심조룡』 작품 구조론의 핵심은 情采觀을 골자로 하는 ‘附會’ 곧 ‘언어문자의 배치(附辭)’와 ‘의미의 안배(會義)’이다. ‘會義’를 ‘내용에 따라 작품의 골자를 수립하는 것(鎔意)’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적절한 ‘附辭’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표현들을 제거하는 것(裁辭)’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한 작품의 ‘附辭’와 ‘會義’는 글자와 구절(句)과 단락(章)에 흠이 없을 때 이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유협이 ‘會義’를 위한 ‘鎔意’와 ‘附辭’를 위한 ‘裁辭’를 작품 구성의 구체적인 단위라 할 수 있는 글자와 구절과 단락에 대한 고찰로부터 서술했다는 것은 『문심조룡』 작품 구조론의 치밀함을 보여준다.
#부회(附會) #용재(鎔裁) #장구(章句) #부사(附辭)' #회의(會義)' #용의(鎔意)' #재사(裁辭)' #글자와 구절과 단락의 조화 #이상적인 작품의 구조 #Fuhui(附會) #Rongcai(鎔裁) #Zhangju(章句) #'arrangement of linguistic characters(附辭)' #'arrangement of meanings(會義)' #'establishing the gist of a work according to the content(鎔意)' #'remove unnecessary expressions(裁辭)' #'the consideration of letters #phrases and paragraphs' #ideal structure of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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