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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희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95 - 23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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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세기-20세기 초에 미상의 국문 소설 생산 주체들이 내놓은 소설책의 유무형적 특성을 상품 소설이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세책업자나 방각업자, 출판업자 등 소설‘책’ 생산 주체를 단순히 국문 장편소설과 국문 영웅소설을 만든 상인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소설 유통 및 출판 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상업적 도덕관이 투철했던 이들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보았다. 통속성이 강화된 세책본?방각본?활자본 소설일수록 보수적 유교 이념을 더욱 공고히 담보하게 되었고, 이에서 생산 주체는 더욱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었다. 상품 소설의 증가는 작가의 가치관과 의식뿐만 아니라 출판?판매자의 윤리적 판단까지 개입할 여지가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춘향전』 이본인 『남원고사』는 세책용으로 생산 주체들이 만들어낸 일종의 기획 상품에 해당한다. 영웅군담소설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영웅의 일생 서사구조’ 역시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산 주체들이 자주 활용하던 서사 장치였다. 상업성,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 통속소설의 성행은 소설책 제작 및 출판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이를 이해하는 것이 당대 소설사의 단면을 이해하는 한 방편이 된다. 이를 통해 이 시기 소설 작품 세계를 새롭게 읽어낼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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