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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79 - 530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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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지평』과 『전망』을 중심으로 1980년대 부산의 무크지운동이 추동한 지역문학운동의 문화정치학을 독해한다. 1980년대 부산에는『지평』(1983),『전망』(1984), 『토박이』(1987), 『문학과실천』(1987), 『문학과현실』(1989) 등 다양한 무크지들이 출현하는데, 이들 무크지는 80년대 한국의 폭력적 정치상황에 저항하는 의식투쟁의 거처가 된 동시에 지역에 대한 성찰을 촉발하고 지형학적 상상력을 발동하면서 서울(중앙) 편향의 권위주의적 문학체제에 대항하는 문화투쟁의 거점이 되었다. 특히『지평』과 『전망』은 부산 무크지운동의 기원이자 정치문화적 헤게모니의 반성적 해체를 수행하면서 실천적 전략으로 ‘지방문학운동’을 견인한 전위적 매체이다. “지방문학의 활로 개척”, “문학의 지방주의”, “지방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한국문학으로서의 세계문학” 등의 기치를 내걸고 편파적인 문학제도에 대한 대타의식과 지역을 재전유하고 지역/문학을 재발명하려는 의지를 선명히 한 부산의 무크운동은 문학의 민주화와 지방차지적 문화의 형성을 주장한 80년대 여타 지역 무크지들의 지향과 비교해서도 단연 강렬했다. 이러한 부산발 지역문학운동의 중심에 『지평』과 『전망』이 있었으며, 보편/특수에 잠재된 권력관계를 적시하고 보편으로 군림해온 ‘서울지역문학’을 적발하면서 부산지역문학의 주변성을 극복하고 보편/특수의 위계적 구조를 ‘복수 보편’의 평등한 체제로 재편하려는 문화정치적 기획의 중심에 『지평』과 『전망』의 비평주체들이 있었다. 이 글은 1980년대『지평』과 『전망』을 중심으로 부산의 무크운동이 기획한 방법으로서의 ‘지역주의’를 재독하고, 특히 지역문학운동을 견인했던 『지평』과 『전망』의 비평적 실천에 주목함으로써 1980년대 부산발 지역문학운동의 문화정치학을 탐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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