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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우선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1 - 20 (20page)
DOI
10.38068/KJCL.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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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예로부터 밀접한 문화 교류 관계를 이어 왔으며, 한자는 오랜 기간 한국의 공식 서사 체계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어는 중국어로부터 지속적으로 어휘를 차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한국어의 음운 체계에 부합하는 한자음 체계가 구축되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음에는 한국어가 여러 시기에 걸쳐 중국어로부터 받아들였던 음들이 혼재되어 있다. 한자음은 한번 수용된 후 고정되어 불변하였던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전까지 끊임없이 중국어와 접촉하고 교류하여 변화하였으며, 현행 한자음 체계로 편입되지 못한 한자음은 일부 단어에 화석화 되어 한국어 속에 그 흔적을 남기기도 하였다. 본고의 목적은 앞에서 언급한 본자(本字) 연구의 세 가지 방식──글자 찾기[覓字], 음 헤아리기[審音], 의미 탐구[探義]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오랜 기간 한국어의 입말에 사용되면서 한자와의 연결고리가 느슨해지거나 완전히 끊어져 차용어라는 인식마저 사라진 한자어를 찾아내는 것이다. 먼저 글자 찾기는 이미 알고 있는 음운 변화 규칙을 통해 자서나 운서 등 각종 문헌에서 음과 뜻에 부합하는 글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 연구법을 통해 본고는 한국어‘해태’의 본자가‘獬豸’이며 ‘탱자’의 본자가 ‘橙子’임을 밝혀내었다. 음 헤아리기는 방언 속의 음운 층위를 분리해 낸 후, 각각의 음운 층위 중에서 글자가 가질 수 있는 여러 음들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한국어의 ‘먹’, 접미사 ‘지’, ‘시시하다’의 본자가 각각 ‘墨’, ‘子’, ‘細細하다’임을 밝힐 수 있었다. 의미 탐구는 의미를 하나의 마지수로 놓고, 미지의 함축된 의미와 용법을 발굴하여 본자를 찾아내는 연구 방법이다. 의미 탐구 방식을 통해 우리는 조선 시기 문헌에 보이는 ‘전차(<젼ᄎᆞ)’의 본자가 ‘‘詮次’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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