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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劉東方 (세종대학교) 문현선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61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301 - 3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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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80 세대의 문화적 특징은 자기표현에 거침이 없으며 전통적인 교육 체제 및 모델의 구속을 깨뜨리는 반항적 풍격에 있다고 이야기된다. 이러한 문화적 특징은 이후 점차 거대한 담론의 장으로 확장되었으며, ‘반항’과 ‘반주류’라는 포스트80 세대의 키워드를 도출해냈다. 홍콩 출신 감독 쩡궈샹(曾國祥) 감독의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소설가 안니 바오베이(安?寶貝)의 몇몇 중단편을 저본으로 삼아 제작되었으며, 포스트80 세대의 청춘기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집단 기억의 낭만적 서술로서 인정받은 바 있다. 본고는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 완전히 상반되는 성격과 사고방식, 행동양식을 지닌 두 주인공을 내세워, 이들이 서로의 동질성과 차이성을 인식하면서 포스트80 주체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일종의 성장담이라는 점에 착안해 라캉의 정신분석학 개념들을 도입해 영화의 표상들을 분석하고, 이 표상들이 환기하는 포스트80 세대와 그 세대가 위치하는 중국사회의 문화적 특징을 확인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영화 속의 주인공인 칠월은 라캉의 정의에 따라, 개혁개방 이후 급성장한 포스트80 세대의 일원으로서 중국 사회의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주어진 목표를 충실히 이행하며 살아가지만, 이처럼 외부로부터 주어진 자아의 지향이 진정한 자기의 내적 추구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전통적인 사회 질서 및 통념, 가치관과 결별한 뒤 스스로의 개인적 욕구의 충족을 위한 새로운 삶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실천은 종종 현실의 장벽에 부딪히며, 오직 환상을 통해서만 온전히 수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트80 세대의 우울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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