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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일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백제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57 - 28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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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기에는 다양한 유적에서 등잔이 출토되고 있어 당시 활발한 조명문화가 실시되었음을 알 수있다. 이 등잔들은 대부분 종지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독특한 형태의 등잔이 사비기에공존하고 있음이 주목된다. 이 등잔은 동체에 파수(把手)와 덧붙여진 칸이 조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체의 경우 소형 완(?)의 형태와 유사하여 일반적인 종지형 등잔에 비해서는 크다. 파수의 경우 따로 제작한 점토를 부착하고 이를 90°로 접어 측면에서 보았을 때, ‘ㄱ’자 형태를 띤다. 마지막으로 덧붙여진 칸은 세종류로구분된다. 먼저 작은 귀(耳)를 동체 중간부터 부착한 것과 같은 Ⅰ형식, 장방형의 칸을 동체에 연접하여부착한 Ⅱ형식, 작은 완을 동체에 연접하여 부착한 것과 같은 Ⅲ형식이 있다. 파수부 등잔의 편년을 살펴보면, 7세기 초엽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기점이 되는 유적이 부여 관북리 유적과 청산성, 동남리사지를 주목할 수 있다. Ⅰ형식과 Ⅱ형식이 주를 이루며Ⅲ형식은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7세기 중엽에 들어서면 파수부 등잔의 출토 유적이 증가하는데, 익산 왕궁리에서도 확인된다. Ⅲ형식도 보급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 세가지 형태가 백제 말기까지그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파수부 등잔의 출현 배경으로는 중국의 영향, 고구려의 영향, 자체 발생을고려해볼 수 있는데, 중국 문화의 수용과 중국 자기의 번안(飜案)을 고려하면 중국 조명도구의 영향을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파수부 등잔은 동체에 연료를 담고, 덧붙여진 칸에 심지를 놓는데 사용했을 것이다. 이는동체에서 기름이 담겼던 흔적이 확인되고 있으며, 덧붙여진 칸에는 그을음이 다량 흡착된 것을 통해 알수 있다. 또한, 심지의 고정을 향상하기 위해 동체와 덧붙여진 칸 사이에 작은 원공(圓孔)을 설정한 사례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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