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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순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7 - 57 (51page)
DOI
10.35419/kmlit.2017..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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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잡지 『어린이』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같은 시기에 발간된 일본의 대표적인 아동문예잡지인 『아카이토리』, 『킨노후네』, 『도우와』를 함께 살펴보며 이미지 속에 표상된 ‘동심’에 대해 고찰한 연구이다. 구체적인 키워드로 한국과 일본의 근대시기에 활약한 대표적인 아동문학가들이 언급한 동심 관련 글들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꽃’, ‘새’, ‘천사’, ‘요정’ 키워드를 추출했다. 『어린이』지에서는 특히 꽃과 새가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1920년대 중반의 꽃과 함께 있는 어린이 이미지는 혼자가 아닌 복수로 등장하여 꽃과 일체감을 이루며 나 혼자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축복하는 어린이 세상, 어린이 나라가 표상되었다. 이 점은 새 이미지 속에서도 동일하게 표상되었다. 특히 『어린이』에서의 꽃과 소년 이미지는 꽃이 상징하는 환하고 밝게 피어나는 이미지가 소년과 결합되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소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표상되었다. 이처럼 이상으로 하는 세상이 눈앞에 실재하는 자연계 속의 건강한 생명체(꽃과 새와 나무)와 함께 하는 이미지로 그려져, 지금 여기의 일상 속에서 현실 가능한 기대가 표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린이』는 또한 영국의 빅토리아시기에 활약한 화가 케이트 그리너웨이와 1920년대 일본의 『킨노후네』에서 활약한 오카모토 키이치의 이미지와의 친연성과 공명이 두드러졌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함께 살펴본 일본 아동문예 잡지에서도 꽃, 새, 천사, 요정 등의 이미지는 각 잡지의 창간 때부터 종간 때까지 지속되었는데, 이 중 『아카이토리』는 새의 이미지 컷이 유사성을 띠며 활기, 역동성이 표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반해 『킨노후네』는 어린이와 함께 노래하는 새, 건강한 어린이 캐릭터가 표상되며 시각 이미지의 영향 관계 면에서 『어린이』는 이 잡지에 가장 많이 공명하고 있었다. 한편 『어린이』와는 직접적인 영향 관계는 보이지 않았지만 새를 통한 신성성, 어린이를 둘러싼 꽃 이미지, 천사와 같은 존재로서의 어린이 이미지 등이 강조되며 이는 어린이를 존귀하고 거룩하고 귀애로운 존재로 인식한다는 면에서 『어린이』와 저변에서는 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아카이토리』, 『킨노후네(킨노호시)』, 『도우와』에서는 ‘동요’를 통해 자연 속에 동화된 아이들의 모습(놀이, 노래, 일체감)이 공통적으로 표상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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