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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영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5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51 - 28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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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小竹 姜信明(1909~1985)이 편찬한 《兒童歌謠曲選 三百曲》의 세 종의 판본을 비교하여 일제의 검열을 우회하기 위해 일부 노래를 삭제하고 다시 수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살폈다. 《아동가요곡집 삼백곡》은 일제의 검열 지침에 의해 일부 노래가 삭제된 것이 아니다. 불온 창가라는 일제의 외적 규정 속에서 기독교계 관련자들이 자체 검열을 통해 일부 노래를 삭제한 것이다. 삭제곡은 대부분 조선을 환기하는 단어가 있는 노래였다. 식민지인에게 조국을 환기하는 단어가 일제의 검열 당국에게는 불온한 것으로, 반일의 상징으로 읽히리라 판단한 것이다. 기독교계에서 일반적으로 부르는 금주 금연 등의 절제가 류의 노래도 식민지 조선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의미에 주목하여 삭제했다. 이처럼 일제가 규정한 ‘불온 창가’의 내포를 상상하며 미국인 선교사와 교회 관련자가 일부 노래를 삭제하는 과정, 식민지 평양에서 제국의 동경으로 지역을 옮겨 삭제곡의 일부를 편찬자 강신명이 직접 복구하는 과정은 1936~ 1940년까지의 시차, 미국인과 조선인이라는 국적의 차이, 식민과 제국이라는 공간의 차이, 아동가요 운동을 전개하는 지향의 차이가 ‘불온’의 해석에 영향을 끼쳤음을 드러낸다. 그 결과 일제가 규정하고 조선인이 구성한 아동가요의 불온성은 일시적이고 자의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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