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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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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정임 (부산교육대학교) 황병호 (성심보건고등학교)
저널정보
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 미술교육연구논총 미술교육연구논총 제51권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285 - 31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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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1762~1836)은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유일하게 중국의 『십삼경주소(十三經奏疏)』라는 책에 등재된 인물이다. 그는 학문뿐만 아니라, 도서화에 대한 감평을 지녀 수장(收藏), 감식(鑑識), 완상(玩賞), 장치(裝?), 품평(品評)의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이 연구에서는 그가 어떤 종류의 도서화를 완상하고 품평했으며, 얼마나 확실한 근거로 감정을 해 왔으며, 당시 사회에서 회자되는 소문이나 허황된 일에 대하여 어떤 근거를 제시하여 감평을 했는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장과 장치, 완상 및 품평, 그리고 감식을 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수장적 측면에서는 그림을 외가의 작품으로 다수 수장하였고, 정밀을 요하는 실물에 가까운 그림 위주의 화풍을 선호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장치적 측면에서는 가장 실용적으로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첩(帖)’으로 되어 있었으며, 특이할 만 한 점은, ‘첩의 이름(제목)’을 지어준다는 점이었다. 완상과 품평에서 도(圖)는 지도를 두 종류로 비교 설명한 것이 돋보이며 「기기도(奇器圖)」에서 설계도를 본 후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임을 알았다. 서(書)는 서법의 평가 기준을 중국 역대 서예가들에 비유하여 비평하였고, 서예가 개인을 평할 때는 수준 높은 비평 용어가 돋보였다. 화(畵)는 정밀을 요하는 작품을 호평했으며 서화나 서화가들을 평함에 있어서 서로 비교하여 평한 것이 특징이다. 진안(眞?) 감식에서 정약용은 서화 자체를 눈으로 보고 의심이 되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철저히 고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도’에 있어서는 사실에 근거한 실사구시적인 진안 감식이었다. 다수의 사람들이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보아 정약용이 이미 감정가로서 알려진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시대적으로 유행한 학풍인 양명학과 고증학의 영향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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