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육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7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83 - 418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鄭殷采가 간행한 『孔夫子聖蹟圖續修五倫行實』(이하 鄭殷采本)을 분석고찰하였다. 鄭殷采本은 현재 가로본과 세로본 등 두 종류의 판본이 전하는데 가로본은 1919년에 한 번 간행되었고, 세로본은 1919년 이후 여러 차례 더 간행되었다. 孔子聖蹟圖는 중국에서 王振鵬에 의해 元代에 처음 등장한 이후 明淸代에 여러 가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朝鮮에도 각각의 판본이 유입되었다. 鄭殷采本은 孔子聖蹟圖가 朝鮮에 1539년에 유입되었음을 밝혀준 중요한 판본이다. 鄭殷采本은 沈連源家에 소장되어 있던 弘治本을 模本으로 삼았기 때문에 ‘題와 讚’형식의 萬曆本이 대세를 이루던 근대의 孔子聖蹟圖에서 유일하게 弘治本계통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弘治本과는 다른 鄭殷采本만의 다른 특성도 찾아볼 수 있다. 즉 ‘讚과 詩’형식을 ‘題와 讚과 詩’형식으로 전환한 독특한 사례에 속하며, ‘讚과 詩’형식에는 누락되어 있던 題를 보충해 넣음으로써 기존의 孔子聖蹟圖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을 갖게 되었다. 孔子聖蹟圖와 같은 宗敎畵는 전통성이 강하기 때문에 圖像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인데 鄭殷采本에서는 朝鮮의 祭祀儀禮를 반영한 지역성이 묘사되어 있어 중국과 일본의 작품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鄭殷采本 중 세로본은 가로본에서 세로본으로 변환될 때 화면의 형태변화가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孔夫子聖蹟圖續修五倫行實』에 대해서는 미술사적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孔夫子聖蹟圖續修五倫行實』의 제작배경과 그 특징 및 의의를 弘治本계통의 正統飜刻本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