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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석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 - 3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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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에서 얻지 못한 것을 마음(心)에서 구하지 말고, 마 음에서 얻지 못한 것을 기(氣)에서 구하지 말라’는 고자의 격률의 전반 부와 후반부는 각각 1)자신이나 타인의 주장을 점검하는 지성적 활동을 통해 올바른 행위의 원칙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발견 할 수 없는 원칙은 지성과 구분되는 마음의 다른 종류의 활동이나 기 능에서 추구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2)올바른 행위의 원칙들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을 마음에서 충분히 얻지 못했을 경우 이를 호연 지기와 같은 특별한 도덕적 기운에서 찾아볼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 석된다. 고자의 전반부 격률은 그의 의외(義外)설, 즉 인간이 따라야 할 올바른 행위의 원칙들은 모두 외부 대상들이 특정한 윤리적 맥락 속에 서 지니는 속성에 대한 도덕적 지각과 이에 근거한 판단 및 추론 등을 통해 일차적으로 획득된다는 입장과 밀접히 연관되는데, 이에 대해 맹 자는 고자가 외부의 사태에 매몰되어 내면의 중요성을 간과했으며, 특히 측은, 수오, 사양지심 등의 도덕 감정들이 마음(心)의 주요 구성요소 로서 윤리적 원칙들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고 비판 한다. 또 고자의 후반부 격률은 도덕적 실천에 있어 기(氣)가 지니는 중요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데, 맹자는 이러한 생각이 도덕적 실천 과정 중에 만나게 되는 외부의 압력이나 유혹을 과소평가한 것이며, 행 위자의 도덕적 동기는 도덕적 행위에 대한 만족감에서 생겨나는 호연 지기를 집적함으로써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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