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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민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5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13 - 242 (30page)
DOI
http://dx.doi.org/10.19065/japk.2021.1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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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시대 서예이론에 나타난 음양론과 이기론 차원의 서예인식을 살펴보고, 이같은 사유가 영자팔법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런 분석을 통하여 조선조 유학자들이 서예의 형이상학적 측면을 어떤 내용으로 어떤 예술로 이해했는지의 한 단면을 밝히고자 하였다. 하나의 획을 긋는 것에 담긴 음양론적 이해는 비록 이해한 관점에 따라 달리 이해된 점이 있지만 서예의 획을 음양의 원리로 이해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점이 있다. 어떤 획이라도 일음일양의 이치가 담겼다고 본다면 서예는 결국 일음일양의 이치가 담긴 획을 통해 대자연의 오묘한 원리와 그 원리에 입각한 현상 세계를 글자 형태를 통해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서예를 음양론의 관점에서 이해한 것에 담긴 의의다. 영자팔법에 대한 풀이는 실제 붓을 들고 글자를 쓸 때 어떤 원리에 입각하여 글자를 써야 하는 것과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사유가 담겨 있다. 따라서 영자팔법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면 서예란 실제 어떤 철학을 근간으로 해서 전개된 것이며 아울러 점과 획 및 문자를 통해 무엇을 담아 표현했을 때 진정한 예술로서 자리 매김되는가 하는 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아울러 한걸음 더 나아가 石之珩의 서예인식에서 볼 수 있듯이, 각각의 획을 긋는 것에 담긴 수양론, 정치론 등과 같은 점을 동시에 이해하고자 하다. 이런 점을 알게 되면, 왜 서예가 '마음의 그림'이라고 하는 것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서예인식에서 출발하면, 서예란 단순 문자쓰기를 통한 의사전달이나 다양한 사실을 기록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미학적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 여지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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