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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충현 (소속없음)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9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59 - 3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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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고통을 다루는 상담은 기본적으로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전제되는 상담은 과학기술이 대체하기 까다로운 영역으로 간주되기도 하였지만 ‘지능적인 기계를 만드는 기술’로 불리우는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이 역시 대체불가능한 영역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AI를 통한 상담이 현장에서 일부 구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언젠가 AI 상담사가 인간상담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지 않을까? 본 연구는 불교적 인간관을 토대로 인간보다 더 사고의 결과물을 잘 생산하는 AI 상담사일지라도 느낄 수 없다면 고통을 다루는 상담에 있어 근원적 한계가 있음을 논한다. 불교에서 느낌은 생명 없는 존재에게 있을 수 없는 요소이다. 다섯 가지 요소 즉 오온이 임시적으로 화합된 상태를 인간이라고 보는 붓다의 관점에서 느낌은 고통의 핵심적 요소가 된다. 촉을 조건으로 후속되는 느낌은 고통이 야기되는 인지 및 정서적 과정 모두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 또한 상담과정에서 느낌은 내담자와 상담자 모두가 걸리는 문제이기에 상담을 더 역동적이고 치료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어준다. 본 연구는 기술과 인간이 상호 의존하게 되는 미래 시대에 AI 상담사가 많은 이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자체는 부인할 수 없지만, 느낌이란 요소로 인해 여전히 기술에 대체되지 않는 인간적인 상담영역도 존재할 것임을 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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