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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석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서학회 독서연구 독서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31 - 350 (20page)
DOI
10.17095/JRR.2021.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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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픽션들』은 독자와 독서 경험에 대한 반복적인 모티프가 등장한 다는 점에서 독서 행위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본 논문은 독자 반응 비평에서 상정하는 창의적 독자의 개념을 바탕으로 보르헤스의 작품에 나타난 독서 행위에 관한 궁극적인 의미를 고찰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서술 자나 주요 인물들은 주어진 지식이나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진한 독자 들이 아니라 이야기의 변형과 재창조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창의적인 독자이 다. 독자는 능동적으로 해석에 개입한다. 『픽션들』은 독자의 독서 행위를 통해 기존의 의미를 변형시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거나 작품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 는 메타 픽션들이 등장한다. 이 세계에서 고정불변한 의미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야기는 변형되거나 변조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새롭게 생성되어야 할 대상이 다. 작품의 창작 과정 역시 어떻게 배열하고 변형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의 창조력은 편집자의 능력과 유사한 것이다. 이는 독서 교육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지닌다. 『픽션들』은 작품에 내재한 상호텍스트성을 보여주면서 책은 이미 선행하는 작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킨다. 이 때문에 독서와 글쓰기는 무한히 순환하는 관계에 있으며 독자와 저자, 문학작품과 비평의 경계는 무화된다. 『픽션들』은 특권화된 저자나 공인된 지식 등을 의심하거나 새로 쓰면서 이야기 가 변형과 변조의 산물이며 이 과정 속에 창조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는 작품을 통해 해석하는 사람이지만 이미 잠재적인 저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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