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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교운 (동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78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259 - 283 (25page)
DOI
10.22784/eomun.2018..7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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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봉전>의 ‘애정담’과 ‘훼절담’이라는 두 서사구조에서 전개되는 남녀 주인공들의 행위중심과 공간중심을 훼절이라는 서사적 장치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 소설의 서사적 흐름은 애정담에서 발생한 문제를 훼절담에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절대권력 효종의 역할이 있다. 효종은 복상이라는 인물의 욕망에 대한 정당성을 지봉의 훼절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설정은 <지봉전>의 훼절 의미가 여타의 작품과는 다르게 재현되고 있음을 명백히 한다. 이와 더불어 <지봉전>의 두 개의 서사구조에서는 남녀지간의 육체적 관계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주인공들 간의 행위에 따른 결과는 ‘처벌’과 ‘포상’이라는 이원적 요소로 드러나고 있으며 행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간의 기능 또한 마찬가지로 ‘닫힘’과 ‘열림’이라는 이원적 요소로 구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주목하는 사안이 바로 이러한 대립적인 구도와 그에 따른 의미파악이다. 이처럼 해석을 확장하여 본 연구는 훼절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봉전>의 행위는 ‘제도적으로 금지된 성적행위’와 ‘의도적으로 계획된 성적행위’라는 측면에서 처벌과 포상을, 공간은 ‘궁의 공간적 특성’과 ‘평안도 지역의 공간적 특성’이라는 측면에서 닫힘과 열림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지봉전>이 애정담과 훼절담이라는 두 개의 서사구조로 구성된 점에 주목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인과적 구성에 의해 생성된 훼절이 여타의 훼절소설과 확연히 구별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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