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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은경 (경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89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81 - 31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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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회의 지역 학회지로서 가장 활발하고 왕성하게 활동했던 『태극학보』에는 다양한 서사물들이 꾸준히 게재되었다. 『태극학보』는 서사양식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했고, 그 가운데에서도 몽유록계 서사물을 꾸준히 실어 왔다. 특히 근대계몽기 몽유록계 서사물을 당대 학회지에서는 최초로 싣기도 했다. 『태극학보』는 서사에 대한 고민과 실험 속에서 몽유록계 형식의 서사물 역시 그 대상으로 삼아 새로운 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확인해본 잡지였다. 이러한 『태극학보』에 실린 몽유록계 서사물의 특징 중 하나는 전통적인 몽유록계 서사물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세계사적 시각의 확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작품으로 최석하의 「무하향만필」과 포우생의 「장원방령」을 들 수 있다. 또한 『태극학보』의 몽유록계 서사물은 기존 몽유록계 서사물의 형식을 상당히 비틀면서 새로운 서사적 형식을 가미하고 있었다. 이러한 작품으로 장응진의 「춘몽」과 이규철의 「무하향」을 들 수 있다. 이처럼 근대계몽기 특히 일본 유학생 잡지인 『태극학보』에는 전통적인 몽유록계 서사물을 활용하면서도 다양한 서사적인 장치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열어두어 꿈을 활용하더라도, 세계사적 시각을 확장하고 시공간을 넘나들고 있으며, 내적 고백의 서사와 아이러니를 통해서 근대문학으로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통으로부터 근대문학으로 이어오는 경계적 지점, 그 경계적 위치에서 근대문학이 시작되고 발전되어 가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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