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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규식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48권 제48호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321 - 34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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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전>의 작품 세계를 재해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평대군은 <운영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다.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은 수성궁이라는 공간적 영역과 궁녀들과의 관계라는 인간적 영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파악가능하다. 본고는 안평대군을 선과 악, 혹은 주동인물과 반동인물 같은 기존의 전형성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인간 본연의 ‘충동(衝動, Trieb)’을 자극하는 존재로 바라볼 것을 제안하였다. <운영전>에서 안평대군은 수성궁의 궁녀, 특히 운영이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만 되어 가는 것에 저항하고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유희 충동을 발현하게 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안평대군은 <운영전>의 서사적 흐름 속에서 작품의 주제를 초점화하는 존재이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전>을 해석하면, 소격서(昭格署) 완사(浣紗)에 대한 궁녀들의 유희 충동이 수성궁의 질서를 해체하여 안평대군이 몰락하게 되고, 이후 이는 사람들의 새로운 문화적 시공간으로서의 수성궁이 탄생하게 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완사를 통해 추구한 그들의 자유 지향적 충동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기존 질서의 해체 및 새로운 질서의 재편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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