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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연주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139 - 17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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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江華京板 『高麗大藏經』(이하 『고려대장경』으로 약칭) 彫成 중 수기대사 등이 교감한 경전에 대한 논의를 정리한 『高麗國新雕大藏校正別錄』(이하 『교정별록』으로 약칭)에 대해 교감 유형과 경전의 교감 방식에 두 가지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첫째, 기존 연구 성과를 통해 『교정별록』이 최고 교감본으로서 위상과 그 가치를 검토하였다. 또 조성 추이와 교감 과정 및 그 유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교정별록』은 『개원석교록』을 중심으로 교감 대상 경전을 채택하고, 교감 방식에 있어서 당시 동아시아에 산재한 다양한 경전과 목록집을 내용과 對校本別로 구분해 교감하였다. 대장도감에서 기존의 권내교감기를 다시 정리하여 편찬하였다. 한편 권내교감기와 『교정별록』 내용에 대해 상호 대조는 물론 한국중세사, 불교학, 서지학 등 학제간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교정별록』에 수록된 경전의 著․譯者, 조성 년도와 도감 등을 현황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서, 校勘 및 對校에 대해 검토하였다. 특히 권4의 『最勝燈王如來經』과 권27의 『金七十論』에 대한 교감 내용을 주목하였다. 교감 과정에서 『최승등왕여래경』이 단본에서 발견되어 추가된 것이다. 對校를 통해 송본에 『최승등왕여래경』이 없음을 확인하고 『고려대장경』에 편입시켰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권수제 및 권미제의 經名 다음에 ‘丹本’, 函次에 이어 細字로 ‘丹’이라고 표기해 추후 잘못된 교감이라면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금칠십론』은 국본·송본·단본의 교감을 통해 문장의 오류 및 착란을 바로 잡은 것이 아니다. 『개원석교록』과 『長房內典』 등 목록의 비교 검토를 통해 불교의 정통 경전이 아니라는 점을 적시해 두었다.『금칠십론』이 비록 外道의 경전이지만, 후대를 위해 『고려대장경』에 편입시켰다. 수기대사를 비롯한 교감자들은 嚴正하게 교감을 진행하였다. 교감 과정에서 특정 국가의 체제나 목록에만 의거하지 않고, 각 本을 對校한 후『고려대장경』에 편입시켰다. 그 편제가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탄력적이고 융통성 있게 운영되었음은 『最勝燈王如來經』과 『金七十論』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교감자들이 동아시아에 산재한 대장경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꾸준히 해 왔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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