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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도인 ((재)영남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야외고고학 제42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01 - 132 (32page)
DOI
10.35347/jkfa.2021..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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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령 쾌빈리 433-11유적에서 확인된 남북수로와 습지에서 출토된 유기물 자료 등을 통해 대가야의 식생과 생업에 대하여 접근하였다. 그 결과, 식생과 생업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기후와 자연지형이고 여기에 중심지역으로 집중된 인구수 증가와 함께 인위적인 시설물 설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유적의 서쪽으로 주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낙동강의 지류인 대가천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충적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유적 중앙부는 습지지역으로 일정 기간 물이 얕게 잠겨 있고 각종 식물들이 분포하는 특징과 함께 인간거주 주변에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자료를 포함한다. 또 습지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며, 남북방향의 인공수로가 조성되어 그 내부에 포함된 유기물 분석자료는 당시 식생과 생활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유용한 자료가 된다. 분석된 자료와 주변 유적의 자료를 결부시켜 당시 상황을 유추하면 삼국(대가야)시대는 현재와 비슷한 기후이고 동쪽 안림천과 회천의 충적지에 벼와 보리, 기장, 딸기, 포도, 달래 등의 자생종과 함께 박과 매실 등의 외래종 식용식물을 재배하였다. 다만 복숭아의 경우 과수원 형태로 유적 주변에서 다수 재배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울러 소, 돼지, 말, 닭 등의 사육도 주변에서 이루어졌고 육식과 함께 민물생선인 누치와 바다생선인 대구와 청어류, 두드럭고둥 등의 조개류도 섭취하였다. 일부 물품은 교역을 통해 충당하였고 소나 돼지의 경우 일부는 생식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대가야 전성기에는 궁성지 주변 도시계획 일환으로 다양한 목적을 가진 남북수로를 인위적으로 건설하여 외(外) 해자 혹은 운하로 이용하다가 멸망과 함께 방치되어 자연적으로 소멸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자연재해의 영향에 의한 변화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향후 이 지역의 고고학 자료가 좀 더 풍부지면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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