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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형준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1권 제1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01 - 1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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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최하림 초기 시에 나타난 시간 의식을 역사성과 대비시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선형적 시간을 종횡하면서, 사유를 교차시키거나 환기시키는 그의 시적 기법에 접근함으로써 그의 시적 사유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즉, 그의 시에 나타나 있는 역사성이 그의 시 전체를 관류하고 있는 시간의식에 의해 어떻게 창조적으로 변모해나가는지 살펴봄으로써 최하림 시의 시적 공간이 갖는 의미를 확장시키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최하림의 시에서 시간성이란 나와 사회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나와 사회라는 두 시간성은 서로를 배척하지 않고 감싸 안는다. 그에게 있어 현재란 더 이상 내가 살지 않는 과거를 향해 열리는 한편으로 아직 내가 살지 않는 미래의 시간성들 쪽으로 열리며 하나의 사회적 지평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그럼으로써 내가 있는 현재는 나의 개인적 실존을 집단적인 역사의 보편성 차원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한다. 본고는 이러한 최하림 초기 시의 시간 의식을 불과 물의 이미지를 통해 접근하고자 한다. 그의 시에서 시간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불의 이미지는 역사적 보편성을 향해 나아가는 미래 지향성을 띄며, 반면 물의 이미지는 과거를 향해 열리는 근원지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양자는 서로 이분법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불과 물이 상호 침투하여 균형을 이루는 중용적인 시간 의식에 의해 서정적이고 연민 어린 시세계로 승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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