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자혜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49권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231 - 266 (36page)
DOI
10.20907/kslt.2018.49.23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에서는 민담 <짐승말 알아듣는 이야기>를 통해 내부들이 경계인을 규정하는 원리와 민담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경계인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먼저 이야기 안에 등장하는 인물 중 짐승말을 듣는 사람을 ‘다름’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배제당하는 경계인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능력을 솔직하게 밝힘으로써 자기 존재에 대해 당당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특별하거나 독특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며 단순히 한 공동체 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일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임을 살펴보았다. 이에 반해 원님이나 남편은 공동체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내부인으로 보았다. 내부인들은 자신들의 상식과 경험에 근거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공동체의 가장 밖으로 밀어냈다. 경계인을 규정하는 주체들은 자신들의 상식을 기준으로 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결국 이러한 판단은 자신들의 생각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을 공동체의 가장자리로 위치시킨다. 한마디로 개인이나 집단의 편견이 경계인을 규정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또한 민담에 등장한 인물들의 행동 양상을 통해 경계인을 규정하는 그 기준 자체를 의심함으로 내부인과 경계인을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경계인을 규정하는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르면 누구나 경계인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외부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