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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재규 (장신대)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조직신학연구 조직신학연구 제26권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88 - 113 (15page)
DOI
10.31777/sst.26..20170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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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삼위일체의 제2위격이시며, 아버지와 그리고 아들과 동일한 신성을 가지신다. 그래서 교회는 아들을 통하여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영광송을 불러왔다. 그러나 아들의 신성을 부정하는 아리우스주의로 인해 신약성경에서 출발한 그 영광송이 자칫 아들의 열등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었다. 이에 정통 삼위일체 신앙을 고수하는 이들은 아들의 신성을 선포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고, 가이사랴의 바실레이오스는 그 때까지 부르던 영광송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 영광”돌리는 새로운 영광송을 지어 부르게 했다. 그러나 삼위일체 신앙에 대한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아리우스주의의 공격을 물리친 이후, 4세기 후반 기독교 정통 신앙은 다시 성령의 신성을 부정하는 성령훼방론자들의 공격에 시달렸다. 이들의 도전에 대해 응답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이들이 갑바도기아 교부들이다. 특히 나지안조스의 그레고리오스는 성령을 가리켜 “하나님”이라 담대하게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을 말하면서도 세 신들이 아니라 하나이심을 말하는 그의 삼위일체론은 그들이 지리적으로 속한 동방신학뿐만 아니라 전체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의 핵심 주장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빛이셨고 빛이셨으며 빛이셨으나, 한 빛이시고 한 하나님이시다.” 이로써 그는 삼위일체론이 다신론의 일종인 삼신론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하였다. 성령의 신성은 아버지와 아들과 동일한 영원하심에서, 그리고 그들과의 동등하심에서 확인된다. 이러한 나지안조스의 그레고리의 주장은 지금 정통 삼위일체 신앙을 고백하는 이들에게는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당연한 것이 당연하다 여겨지도록 하는 데 공헌한 그의 성령론을 재확인하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것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혼재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잊기 쉬운 오늘날의 한국 교회로 하여금 삼위일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갈 길을 찾는 필요한 나침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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