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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현섭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35권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49 - 2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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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은 유교경전 중에서 가장 어렵고 심오한 경전의 하나로 꼽힌다. 그간의 『중용』 연구는 주로 성론(誠論)과 귀신론(鬼神論)을 중심으로 철학사상적 이해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어 온 편이다. 또한 순자사상은 유학의 번외자로 치부되어 매우 홀대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보완하고자 본 연구는 『중용』의 神(신)개념을 성론(誠論)과 연계하여 순자미학적으로 풀어보았다. 『중용』의 성론과 순자의 심미의식은 인도(人道)의 극치를 이루었을 때 심미적 신경(神境)에 도달할 수 있다는 논리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방법은 먼저 『중용』의 성론과 순자의 적위설(積僞說)을 서로 대입하여 심미적 상관성을 탐구해 보고, 다음으로 『중용』의 신개념과 순자의 대신(大神)개념을 연계시켜 심미적으로 풀어가는 방법을 택했다. 그 과정에서 후한(後漢)의 정현(鄭玄)과 송대(宋代) 유학자들의 해석 및 율곡과 다산 등 조선 유학자들의 해석을 함께 참조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 결과 『중용』의 성론은 인도의 극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극치는 천도(天道)를 본받아 끊임없이 정성을 쏟아 넣음으로써 이룰 수 있다는 지극한 인문정신의 현현(顯現)이었으며, 순자의 적위설은 위(僞:인위)를 쌓아야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치열한 심미적 인문정신의 발현을 보여줌으로써 양자의 심미적 목표가 일치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중용』의 ‘신’은 인간의 지성(至誠)으로 이루어낸 보이지 않는 힘이며 인도의 극치를 표현한 말이고, 순자의 ‘대신’은 인위의 극치를 다함으로써 얻어지는 최고의 심미경계를 표현한 말이었다. 『중용』의 ‘신’과 순자의 ‘대신’은 심미적 최고경계에서 완전히 부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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