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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원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관광학회 동북아관광연구 동북아관광연구 제17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13 - 1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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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년제 대학교의 학과명칭을 다룬 것으로, 학과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유지하며 시대흐름에 맞는 학과명칭과 교육과정이 필요함을 논하였다. 우선 관광 교육기관의 등장과 현황, 2년제 대학교의 관광 교육기관 현황자료를 기초로, 관광관련 학과(전공)를 과거, 근래, 최근의 흐름에 따라 기존의 학과명칭과 근래와 최근에 추가된 학과명칭 등으로 분류하였다. 이를 통해 관광학이라는 분야의 특성상, 1980년대 외국어 교과목과의 접목을 시작으로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 외식, 조리, 항공, 이벤트, 웰니스, 글로벌, 스마트, 문화, 콘텐츠, 외국어, 레저, 카지노, 크루즈 등과 연계되어 관광학의 범위와 영역에 한계를 두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이러한 현황을 기초로 2년제 대학교의 학부, 학과 전공 등을 분류하여 학과명칭의 대안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적인 관광관련 학과나 전공이라면 관광(문화)학부, 외식과 항공이 개설되어 있다면 관광?외식학부(외식과 조리 및 하위개념으로 구분)와 관광?항공학부, 관광사업 관련 학과라면 관광사업학부로 구분하였다. 학과명칭은 교육과정 편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학과명칭 선정과 변경은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학과명칭과 전공 교육과정 설계는 교육자가 일방적으로 편성하여 교육해 왔으나, 교육부의 구조개혁 평가가 진행되면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이 진행되고 있다. 관광학의 정체성과 고유성은 물론, 관광학의 본질을 지키며 사회와 관광업계, 학생들의 요구를 다양하게 반영하고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학과명칭이 정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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