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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인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31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45 - 27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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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 정향된 슈제트에서 이기영의 『두만강』은 명백히 김일성주의로 획일화된 역사적인 전망을 구현한다. 하지만 식민지적 실존을 김일성의 무력으로 일소해야만 한다는 단순한 슈제트 때문에 『『두만강』의 방대한 파불라가 핍진하게 보여주는 역사의 총체성이 완전하게 사장되는 것은 아니다. 슈제트와 파불라 사이의 이러한 ‘거리’가 실상 선행연구들의 ‘논쟁’을 낳았다고 볼 수 있다. 『두만강』이 식민지 조선역사의 총체적인 드라마에 가까운지, 단순히 ‘체제에 복무하는’ 드라마의 원형에 가까운지의 쟁점 때문이다. 이 논문은 결국 『두만강』이 총체적으로 내재한 조선인민의 역사적인 염원이 김일성의 무장투쟁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스스로 열어가는 역사발전을 향한 것이라는 점을 통찰할 것이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는 ‘리조봉건’과 자본제 식민지의 실존을 대변하는, 『두만강』의 방대하고 핍진한 ‘협잡’의 세계를 먼저 탐색할 것이다. 그리고 Ⅲ장에서는 이 ‘왜놈’들의 ‘협잡’을 일소하는 김일성 무력투쟁의 정당성이 결말에 이르러 성공적으로 구현되는 이 드라마의 ‘의식’을 고찰할 것이다. 하지만 Ⅳ장에서는 이 ‘협잡’을 일소할 무력만이 아니라 이러한 ‘협잡’이 스스로 지양돼 사민주의로 고양되는 역사발전을 염원하는 드라마의 정치적인 ‘무의식’을 통찰함으로써 『두만강』의 의미를 확장할 것이다. 이로써 김일성의 무장투쟁이 ‘정통’이 된 북한체제가 사회주의체제로서 가지는 한계와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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