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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봉진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 법과정책 법과정책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29 - 50 (22page)
DOI
10.36727/jjlpr.23.2.2017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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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논문에서 사회에 유기체에 적용되는 원리를 유추적용한 학자로 뒤르켐과 루만의 이론을 간략하게 살펴본 후, 사회에 유기체를 ‘유추’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를 살펴볼 생각이다. 사회와 유기체는 ‘유추’ 관계에 있기 보다는 ‘비유’ 관계에 있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해 보았다. 필자는 병든 유기체와 병든 사회, 건강한 유기체와 건강한 사회가 비슷하다는 점에 근거해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하고자 한다. 필자는 사회와 유기체가 사회에 유기체의 작동 원리를 유추 적용할 만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슷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점이 더 많다. 사회와 유기체는 ‘유추 관계’에 있다기보다는 ‘비유 관계’에 있다. 유기체의 작동 원리를 잘 살펴보고, 이를 현대 사회의 규범적 모델로 설정하는 작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사회의 유기체 비유’를 통해 사회의 규범적 모델을 설정하는 작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회를 유기체처럼 만들 수는 없지만, 유기체가 작동하는 원리에 비추어 사회를 조직하고 운영하려는 ‘사회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유기체의 작동원리를 참조하지만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유기체는 유기적 연대의 매커니즘이 내재해 있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다. 규범을 현실화하는 작업이 지나하게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과제를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기체에 비유해 사회의 규범적 모델을 설정하는 작업은 ‘비유’라는 특징에 기초해 유기체의 작동원리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인다. 체계이론은 인간을 다시 한 번 중요한 고려인자로 꼽아야 한다. 인간을 사회의 설명요소로 파악하여 인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리가 사회 시스템을 갖추려고 하는 이유도 인간을 위한 것이지, 인간과 별도로 어떤 목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필자의 ‘규범적 시스템 이론’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정의로운) 시스템과 나쁜 시스템을 분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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