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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승호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93 - 12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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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부고』라는 새 자료를 활용하여 안정복 한시의 문예미적 성취를 조명한 글이다. 『부부고』에는 모두 281제 441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간행본 『순암집』에 수록되지 않은 새로운 시가 231수 실려 있다. 『부부고』와 『순암집』 수록 한시를 비교 검토한 결과 후손이 문집을 간행할 때 도학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는 시를 주로 수록했음을 알 수 있었다. 『부부고』에 실린 안정복 한시는 그의 학문적 경지를 문학적으로도 잘 표현한 작품들이었다. 그는 심성수양의 경지를 시적으로 형상화하였는데, 거경궁리의 경지를 자연스럽게 도출하면서 시에 “생의”를 담아내려고 했다. 그리고 관풍과 기속의 시를 지으면서,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평온함 속에 경세의 뜻을 담아냈다. 또한 그는 속담이나 우리말을 한시에 수용하려고 노력했다. 안정복은 정파와 학맥 때문에 世敎의 좌절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리하여 작가의식의 측면에서 소통과 경세의 좌절감을 벙어리라는 시어로 표현하였고 자신을 벙어리에 빗댄 작품을 다수 창작했다. 비록 그가 세교에 좌절하여 자신을 벙어리라고 지칭하였지만, 그 지칭 속에는 역설적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던 그의 간절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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