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막걸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20대~50대 이상의 남?여를 대상으로 연령대에 따른 막걸리의 음용실태, 소비실태 및 막걸리 개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 남녀 각각 5.4%와 6.7%만이 막걸리를 가장 선호하는 술이라고 답하여 다른 술에 비해 기호도가 낮으나, 연령에 따라증가하여(p<0.05), 막걸리를 마시는 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은남자 40대와 50대 이상으로 주 1회 이상 마시는 비율이 각각32.5%와 32.3%이었다.
2. 막걸리는 집에서 마시는 비율이 전체 술에 비해 높았는데, 여자의 경우 30.7%로 술집이나 음식점보다 높았고, 특히50대 남자와 30대 이후 여자는 집에서 마시는 비율이 가장높았다(남녀 각각 p<0.001). 전체 술에 비해 막걸리의 경우는술 상대가 가족인 경우가 높고, 특히 40?50대 남자의 약30%와 30?40대 여자의 절반 가량은 막걸리를 가족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녀 각각 p<0.001). 따라서 막걸리는 30대 이후 연령층, 특히 여자에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마시는술로 건전한 술 문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막걸리를 마시는 이유는 전체 술과 비교할 때 남녀 모두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는 적고(전체 술은 남자 23.3%,여자 21.0%; 막걸리는 남자 15.3%, 여자 9.7%), ‘음식 맛을 더좋게 하기 위해’는 높았다(전체 술은 남자 5.1%, 여자 3.0%;막걸리는 남자 9.9%, 여자 14.4%). 따라서 막걸리 홍보 전략은 한식의 홍보와 동반되어야 할 필요의 근거를 제시한다.
4. 20대 소비자의 막걸리에 대한 선호 이유나 비선이가 유의적이었다(남녀 각각 p<0.001). 선호 이유로는 40대는 ‘우리 것이므로’, 30대 이후 남자와 40대 이후 여자는 ‘건강에 좋아서’로 답하였다. 또한 비선호 이유로는 30대는 ‘두통’, 40대는 ‘트름’으로 답하였다.
5. 선호하는 막걸리 안주로 남녀 모두 약 2/3가 ‘부침’으로답하여 1위를 나타냈는데, ‘찌개’는 40대 이상 남자와 30대이상 여자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남녀 각각p<0.05). 막걸리는 성별 및 연령별로 차이 없이 남자 66.2%와여자 58.4%가 직접 마시기 위해, 절반 이상이 동네 슈퍼에서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막걸리 구입 시 고려사항은 연령대별 차이는 없었으나,남자는 맛 43.2>용기포장 18.8>건강 14.2>광고 7.5>가격 0.5% 순이었고, 여자는 맛 55>용기포장 12.7>광고12.5>건강 9.7>가격 5.5%로 나타나 남자는 건강을, 여자는 광고를 상대적으로 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7. 남자의 75.1%와 여자의 77.5%가 새로운 막걸리 개발의필요하다고 했는데, 그 이유로는 막걸리의 세계화 38>고급화 33.7>건강기능성 첨가 12.7>특유 문제점 해결 12.2%로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자는 세계화, 50대 여자는 기능성 첨가를 그 이유로 답한 비율이 높았다.
8. 브랜드 막걸리를 대중화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성별 차이 없이 맛>광고>용기?디자인>기능성 첨가>가격 순으로 응답하였는데, 연령대별 비교에서 20대 남녀는광고, 50대 남녀는 맛, 40대 여자는 기능성 첨가를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남녀 각각 p<0.05, p<0.01).
9. 막걸리에 첨가될 경우, 관심 있는 기능성으로 저칼로리기능성은 전 연령대의 여자와 20대와 30대 남자에서, 피부미용 기능성은 20대 남녀에서, 항암?항산화 기능, 항당뇨 기능, 항동맥경화 기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관심이 증가하여연령대 별로 다르게 나타났다(p<0.001).
이상의 결과는 우리 술 막걸리가 건전한 술 문화를 주도할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나아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및신제품 개발에 있어 성별은 물론 연령대별로 타깃을 다르게하여 막걸리의 음용 및 소비실태나 기능성을 고려하여야할요인을 제시하였다.호 이유가 모두 ‘맛’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점이 특이하였다. 선호 이유나 비선호 이유는 성별의 차이는 없었으나, 연령별로는 차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consumption patterns of Makoli and to provide age-specific suggestions to increase the popularity of newly developed product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373 men and 329 women, and information was obtain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in December of 2010. One major finding of the study was that regardless of gender, consumption of Makoli was correlated to age: older respondents drank more Makoli. Those in their thirties and older, especially women, drank Makoli at home with family. The reasons given for liking or disliking Makoli differed among age groups, but were the same between genders. More subjects in their twenties liked Makoli because of its distinctive taste, while more in their forties liked it for its cultural value. Subjects in their thirties disliked it because it caused headaches, while more in their forties complained of burping. Both genders in their twenties suggested that TV and internet advertisements may be the best strategy to increase the popularity of newly developed Makoli products, and women in their forties suggested promoting Makoli’s health benefits. The low calorie content of new Makoli products appealed to women of all age groups and men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 Women in their forties were also attracted by Makoli’s possible effect to alleviate constip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