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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태문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40권 제40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295 - 32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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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필자가 새로 발굴한 병자호란 관련 실기인 <丙亂日記>의 서술양상과 내용상의 특징을 살핀 것이다. 첫째, 작가의 생평과 <병란일기>의 서술양상을 살폈다. 작가 박효순은 조선 최초의 통신사 박서생의 후손으로,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자원하여 전장에 나가 평안도와 황해도를 중심으로 활약하였다. <병란일기>는 박효순이 병자호란의 전투와 그 전후의 무려 7년 4개월간의 체험을 기록한 일기로, 자신의 전란 참여 체험과 활약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란 중의 활동은 매일 기록하고 그 외는 중요사건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하고 있었다. 둘째, <병란일기>의 내용상 특징을 살폈다. <병란일기>는 조정의 고위 관리와 장수의 무능에 대한 비판과 함께 유능한 지방관리의 충절을 대비시키고, 실기의 특성을 반영하듯 자신이 체험한 전란 현장의 사실적 묘사로 생동감을 극대화하고 있었다. 또 언행이 불일치하거나 탐욕에 물든 지방관, 일행을 배반한 동지, 목민관에 대해 변함없는 충정을 유지하는 백성 등 전란에 직면한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도 조명했다. 특히 임금에 대한 충정과 홀어머니에 대한 효심은 물론, 임금의 포상 대신 고향 비안의 軍額 반감을 요청하는 등 ‘忠孝爲先’의 가훈 계승과 애민ㆍ애향정신도 잘 드러나고 있었다. 따라서 <병란일기>는 병자호란의 전투에 직접 참여한 무관의 진솔한 체험이 생생하게 잘 반영된 실기텍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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