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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봉숙 (대동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27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36 - 61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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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도<心學圖)>는 퇴계 이황(1501~1570)이 새로이 등극한 어린 왕 선조가 성군(聖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 올린 10장의 그림과 글 『성학십도(聖學十圖)』 중의 8번째 그림이다. <심학도>는 송나라 진덕수(眞德秀:1199~1235)가 저술한 <심경(心經)>에 있으며, 성현들의 마음(心)에 관한 것과 마음을 주재하는 경(敬)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도식화한 것이다. 심학(心學) 가운데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이 사람의 몸을 주재(主宰)하며, 마음을 주재하는 것으로 경을 말한 것이다.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심학도>는 뒤에 명나라의 임은 정씨인 정복심(程復心)이 도식을 그리고 설명한 것이다. <심학도>의 그림과 설명을 보면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건강한 몸과 마음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그 원리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심학도>에서 사람의 몸을 주재(主宰)하는 것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편안하면서 걸림이 없이 자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살려면 먼저 마음의 이치를 터득해야 한다. 그 마음을 조절하면서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주재할 수 있는 것은 경(敬)임을 말하고 있다. 즉 건강한 마음은 도덕적 능력을 배양하여 사람 본래의 욕망을 조절하면서 도심을 지켜 몸을 주재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을 주재하는 것은 경으로 공부를 바르게 하는 요령은 하나의 경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다. 현대 간호과학의 메타패러다임의 네 가지 개념은 사람, 건강, 환경 그리고 간호이다. 담론분석적인 입장에서 보면 사람은 몸과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과 마음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려는 노력은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시대를 관통하면서 다르지 않다. 환경부분에서는 과학문명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고 도구의 편리함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람을 간호하는 이치는 다르지 않으나 도구와 기술의 발달로 간호 실무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음을 알아차림 하는 것은 건강간호의 한 부분이 된다. <심학도>에서 마음은 몸을 주재(主宰)하고, 마음을 주재하는 것은 경(敬)이다.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대인심(大人心)으로 착함을 택하여 집착하지 않으면서 굳게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주일무적(主一無敵)하고 정재엄숙(整齋嚴肅)하게 경을 실천하는 것이 마음건강증진이다. 간호학적인 관점에서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대인심(大人心)으로 균형을 맞추어 나가야 하는 것은 첫째 심신의 변화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조화를 이루고 둘째 생의 주기별 우선순위에 따른 자기발견과 대인관계의 수용성이다. 담론 분석적 입장에서 이 둘은 마음과 마음챙김의 조화를 이루어 마음건강증진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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