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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연승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12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95 - 11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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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대문학의 중요한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패러디를 고찰하기 위해 박태원의 「小說家 仇甫氏의 一日」과 오규원의 연작시 「詩人 久甫氏의 一日」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이 작품들 속의 주인공은 지식인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드러내면서 서로 다른 시대적 간극 속에 공통적 의식과 차이성이 드러나고 있다. 「小說家 仇甫氏의 一日」은 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면서 동시에 소설의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이 작품에는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일상의 세목들이 나열되면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과 함께 소설 한 편을 준비하고 서술하는 과정이 전개된다. 박태원이 창조한 소설가 구보씨는 독자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시대를 건너뛰며 재생산된 ‘소설가 소설’의 원형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오규원의 연작시 「詩人 久甫氏의 一日」은 박태원의 소설의 제목과 소설에 등장하는 구보라는 인물이 담고 있는 상징성을 패러디한 시 장르이다. 이 연작시에는 구보와 같은 떠돌이 화자가 등장한다. 14편의 작품에 드러나는 공간은 시적 화자의 무료함과 배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간 이동을 중심으로 화자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패러디는 시공을 초월하여 장르간의 경계 허물기를 주도하고 있는 문학적 기법이다. 박태원의 소설을 패러디한 오규원의 연작시는 1980년대의 암울한 현실을 환기하면서 다양한 공간 이동을 통해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행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한 단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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