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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종환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319 - 35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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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총련계 재일조선인 문예미디어 ≪문학예술≫에 나타난 재일조선시의 리미널 공간을 A. 반겐넵과 V. 터너의 이론에 입각하여 탐색하였다. 주로 살펴본 것은 트라우마를 망각하기 위해 그들이 들어가야만 했었던 어떤 ‘문지방’ 공간에 대한 것이다. 신성한 리미널 공간으로서 그 문지방은 1차 북송 이후에는 공화국을 향해 있었다. 아울러 문지방에서 일어난 그 환희는 주로 문예동 내 주류 남성 시인들의 것이었다. 이는 그 리미널리티가 좌경화되면서 그 그룹 내 여성시인들이 배제돼 왔던 측면을 통해서도 증명된다. 때문에 여성 시인들은 그 교조화된 리미널 공간을 대체할 새로운 리미널리티에 주목했는데 그것은 그들의 1인칭적 기억과 몸성이 녹아있는 리미노이드의 자리였다. 문예동의 주류 시가 공화국의 ‘사회극’을 동포 사회에서 여전히 써 내려가고자 했던 제의적 쓰기의 장이었다면, 그 여성시인들 중 일부는 그러한 공화국의 사회극을 다시 자신의 사적 무대 위에 올려보였다. 하여 그들의 시는 놓고 동포들 간의 수평적 코뮤니타스를 이끌어내려는 ‘무대극’적인 글쓰기 장으로 전환한다. 이 연구는 그 재일조선시인들이 희원했었던 ‘공화국과의 만남’이 어떤 애국주의적 차원에서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유랑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연극성’을 띠고 있었음을 일부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띤다. 아울러 그 여성시의 응시가 어째서 21세기적 디아스포라의 공간을 여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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