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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선미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중어중문학 中語中文學 第92輯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13 - 132 (20page)
DOI
10.46612/kjcll.2023.06.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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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중국 쓰촨성 충칭(四川省重慶) 출신의 판화 작가 황룽찬(黃榮燦)과 그의 작품〈공포의 검열(恐怖的檢查)〉(1947)이 현재 대만 사회에서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중국에서 판화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던 황룽찬은 1945년 12월 겨울, 홍콩을 거쳐 대만으로 건너왔다. 양안(兩岸) 예술의 동질성 회복에 분주했던 황룽찬은 판화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제대로 펼칠 겨를도 없이 대만에 온 지 7년 만에 중국 공산당 간첩죄로 끌려가 처형당했다. 그의 나이 37세였다. 황룽찬의 죽음과 작품은 1945년 이후 대만 계엄령 시대 독재 치하에서 수십 년간 사장(死藏)되었다. 1987년, 계엄이 해제되면서, 과거 국민당 정권 시절 이념적 갈등으로 희생되었던 인물들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었다. 그중에서도 1950년대 백색테러 시기 희생양이 되었던 황룽찬이 주목받으면서, 그의 삶과 작품이 복원되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남긴 〈공포의 검열〉은 당시 2·28 사건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드문 사례로 꼽히며, 영상기록이 부족한 2•28 사건에서 중요한 시각적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본고는 선행연구 성과를 토대로 황룽찬의 〈공포의 검열〉을 고찰하면서, 동시에 2•28 사건을 상징하는 〈공포의 검열〉이 현재 대만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통해 대만 사회가 가진 복잡한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대만인의 역사 인식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판화가’로서 황룽찬의 작품 활동
3. 〈공포의 검열〉을 통한 국민화합
4. 나오며
參考文獻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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