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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일준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9집
발행연도
2023.06
수록면
57 - 87 (31page)
DOI
10.31323/SH.2023.0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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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가 담지한 문제의 근원에는 물(物) 혹은 물질을 수동적이거나 죽은 존재로 간주하는 습벽이 자리잡고 있다. 기후변화와 생태위기 및 팬데믹은 이 비인간적 nonhuman 혹은 ‘비유기체적 inorganic’ 존재들이 죽어있는 inanimate 존재가 아니라, 그들만의 행위주체성을 발휘하면서, 인간 및 유기체적 존재들과 얽혀 삶을 함께-만들어-나간다 sympoiesis는 사실을 증언한다. 본고는 물의 행위주체성을 우선 카렌 바라드의 얽힘 entanglement의 사유를 통해 돌아보고, 이 얽힘의 행위주체성은 이미 그리고 언제나 정치적 행위역량의 발휘라는 사실을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살펴본다. 그리고 인간이 비인간 존재들을 위한 정치적 대변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앤디 클라크의 ‘연장된 정신 the extended mind’ 이론을 연장능력 extendibility으로 재해석하여, 물의 행위주체성을 논구한다. 이러한 사상적 전환 속에서 동북아시아적 혹은 한국적 사유는 어떤 응답-능력 response-ability을 발휘할 수 있을지를 고려문인 이규보의 ‘여물(與物)’ 개념과 한국철학자 조성환의 ‘응물(應物)’ 개념을 통해 단초를 찾아보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글
Ⅱ.물(物)의 응답-능력: 얽힘의 존재론(카렌 바라드)
Ⅲ. 물(物)의 정치적 응답-능력: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Ⅳ. 연장하는 능력(extendibility)으로서 인간: 연장된 정신 개념에 대한 물(物)적 재해석
Ⅴ. 지구적 위기와 재난 시대의 인간적 행위주체성 재고
Ⅵ. 여물(與物)과 응물(應物)의 철학
Ⅶ. 나가면서: 여인(與人)의 가능성을 사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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