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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향량 (국민대학교) 이선정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Vol.41 No.3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431 - 444 (14page)
DOI
10.17548/ksaf.2023.06.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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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물질적 도시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농촌의 발전 방향이 많은 관심을 받는다. 농촌 주민들의 거주지인 농촌의 발전 방향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농촌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전통 마을은 풍부한 연구 가치를 지닌다. 본 연구는 토로폴리아 이론에서 시작되고 전통 마을의 정서를 마을 경관에 담을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전통 마을 사람들의 기억 차원에 기반한 지속가능성을 발전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통 마을의 우수사례를 분석하여 토로폴리아 이론을 바탕으로 기억경관화의 과정을 도출하고 사례를 통해 기억경관화를 대입분석하여 기억경관화를 통하여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의 방향을 제시한다. 본 논문의 연구 결과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론 분석을 통해 토포필리아에 기반한 기억경관화 과정을 제시한다. 둘째, 기억경관화가 잘 드러나는 대표적인 사례인 휘주(徽州)의 전통 마을 황령촌(篁岭村)과 왕만전촌(汪满田村) 의 마을 공간에 민속문화 및 무형문화유산을 대입한다. 연구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문화적 내용으로 표현하고 공간을 매체로 활용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활용된 공간은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차원의 고른 발전을 이룬다는 것을 발견한다. 본 연구자는 이 과정을 토포필리아 이론에 기반한 기억경관화로 해석하고 기억경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셋째, 사례 연구 과정에서 토포필리아의 관점으로 전통 마을공간이 기억경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과정을 이루는 데에는 문화 유전성(传承性) 원칙과 공간활용 원칙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 두 가지 원칙은 전통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정에서 서로 긴밀히 의존하는 공생관계라는 점도 알게 된다. 본 연구자는 본 연구에서 제기한 이론이 향후 전통 마을 발전이 물리적 발전에 앞서 인간의 기억과 정서도 중시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에 대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것이 전통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통 마을 공간의 발전에 참고가 될 것을 기대한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토포필리아에 의한 지속가능한 발전 연구
Ⅲ. 전통마을공간 사례 연구
Ⅳ. 토포필리아 이론에 의한 기억경관화 필요 원칙
Ⅴ. 결론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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